문준(24ㆍ성남시청)이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디비전A(1부리그)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문준은 2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에서 1분09초33을 기록, 1위를 차지한 에르벤 베네마르스(네덜란드ㆍ1분08초88)에 0.45초차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대표팀 '맏형' 이규혁(27ㆍ서울시청)은 1분09초4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규혁은 이번 2차 대회에서 남자 500m 1,2차 레이스에서 차례로 금,동메달을 따낸 뒤 이날 동메달 1개를 또 추가해 모두 3개의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