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재정 적자 폭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영국 국가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재정 적자 증가 규모는 89억9,000만파운드(한화 약 19조8,000억원)로 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1년전보다 8배 늘어난 것이다. 올해 회계연도의 누적 적자는 770억 파운드를 기록해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752억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의 전체 빚은 국내총생산(GDP)의 49%에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