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카드 해외 ABS 사상 최저금리로 3억弗 발행

주간사 JP모건으로

신응환(왼쪽) 삼성카드 전무와 타룬 마로트리 JP모건 아시아지역 대표가 ABS발행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낮은 금리로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11일 JP모건 홍콩사옥에서 신응환 삼성전자 전무와 타룬 마로트리 JP모건 아시아지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억달러의 해외ABS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카드의 카드 매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주간사 및 투자자이며 발행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0.10%포인트다. 이는 그동안 발행된 외화 기준 국내 ABS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이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ABS발행은 삼성카드에 대한 해외투자가들의 높은 신뢰도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리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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