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관광업계의 시설 확충과 영업활동지원을 위해 하반기에 관광진흥개발기금 1천300억원을 융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융자 신청 기간은 6월 1일-15일이며 한국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접수한다.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시설과 국민관광시설의 건설, 개보수 자금 및 관광사업체운영자금 등이다.
하반기부터는 호텔을 신축하면서 회원을 모집하는 경우 융자가 제한되며 일반여행업의 운영자금은 전년도 순수 외화획득액의 50% 범위 내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한편 2007년부터 관광진흥기금의 일부가 제주도로 이전됨에 따라 제주도에 있는관광사업체에 대한 융자는 올해까지만 문화부가 시행하고 2007년부터는 제주도가 직접 융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