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알로에,서흥헬스 인수

◎서흥식품 설립… 서흥캅셀과 제휴 생산 맡기기도화장품·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인 서울알로에(대표 이승완)가 건강보조식품업체인 서흥캅셀(대표 양주환)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서흥캅셀의 판매법인 서흥헬스를 통합, 서흥식품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알로에는 건강보조식품사업의 경우, 서흥헬스의 전국 영업조직을 완전 인수, 신설된 서흥식품을 통해 건강보조식품 판매망확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식품개발 및 생산은 서흥캅셀이 담당토록 했다. 이를 위해 서울알로에는 서흥캅셀이 최근 개발한 건강보조식품 12개 품목을 독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신제품 연구개발에는 서흥캅셀과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알로에는 화장품생산만 전담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최근 외국의 다단계판매업체들이 국내 건강보조식품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쟁력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전략적 제휴관계를 모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알로에는 지난 92년 설립된 업체로 기능성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서흥캅셀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억원을 상회하는 상장회사로 캅셀 수탁업체중 국내 최대회사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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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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