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종합목재,목조주택사업 본격화

◎캐나다와 기술제휴·남양주에 단지 조성나서리바트 브랜드의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목조주택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경기도 남양주시에 목조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하는등 목조주택 건설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와관련, 현대종합목재는 22일 최근 세계적인 목조주택 기술과 자재를 보유한 캐나다 뉴부룬스위크(NEW BRUNSWICK)주의 주택건축가협회와 노바스코시아기술대학등 3개 기관과 목조주택관련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목재는 이번 기술제휴 계약에서 한·캐나다 양국간의 목조주택 대중화, 디자인관련 인력의 교환,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등 목조주택 건설사업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종합목재는 이같은 목조주택관련 기술의 도입에 발맞춰 사내에 목조주택 건설사업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목조주택 동호인단체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현대종합목재는 이미 프라임산업의 계열사인 홈스마인과 공동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목조주택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서울 삼성동에 모델하우스 건립도 검토중이다. 현대종합목재는 이같은 일련의 사업을 통해 목조주택 건설사업 참여 원년인 올해 모두 1백13억원의 매출을 달성, 목조주택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종합목재는 이와함께 목조주택 건설사업의 턴­키 베이스화를 위해 인테리어사업도 추진, 조만간 관련기술 및 디자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들어 목조주택시장은 환경친화적 사회분위기가 높아지고 단독주택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실제 국내 목조주택 건설업체는 한국목조주택협회 정회원 75개사를 비롯해 모두 1백75개사에 이르는등 양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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