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엔씨, ‘리니지이터널’, ‘길드워2’로 지스타2011 출격


엔씨소프트가 ‘지스타2011’ 출품작으로 ‘리니지이터널’과 ‘길드워2’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8일 ‘2011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리니지이터널’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길드워2’를 소개했다. 리니지이터널은 리니지·아이온·블레이드&소울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차기작으로, 리니지 배경 시점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을 그린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대규모 전투 경험을 선사하며, 마우스로 그린 궤적에 따라 공격 동작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임수 리니지이터널 개발 총괄은 “리니지이터널 플레이어들은 리니지의 가치를 계승한 새로운 전투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4년간 준비해온 ‘길드워2’는 한글화 버전을 선보이며 전작의 인기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작인 ‘길드워’가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데 이어 길드워2는 국제 게임쇼인 게임스컴과 팍스에서 소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한글화 버전은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길드워2 개발 총괄은 “기존 게임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길드워2만의 장점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한국 게이머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균 엔씨소프트 G스타 총괄은 “엔씨소프트는 장기적인 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꾸준히 글로벌 대작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엔씨소프트만이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생각으로 길드워2와 리니지이터널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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