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예당, 음악사업 안정화...실적개선 가시화

예당컴퍼니는 변두섭 회장의 6년만의 경영복귀로 새롭게 시작한 음악사업이 안정화에 들면서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예당은 2005년도 이후에 수년간 과다 영업손실로 어려움을 겪다가 최대주주인 변두섭회장의 복귀로 처음으로 2011년도 반기까지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1년 4월부터 음악사업을 시작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가시적 성과를 거둬 임재범, 조관우, 알리, 차지연, 국카스텐 등 기성가수들의 라인업정비는 상당수준 끝낸 상태다.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기성가수들은 향후 음반 발매와 대형 콘서트 위주로 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2011년 초부터 아이돌 걸그룹 ‘라니아’, ‘치치’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고 라니아의 경우 신인그룹으로서는 국내외에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 조만간 발표예정인 신곡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성가수들의 라인업을 완성시킨 예당은 향후 해외시장을 겨냥 K-Pop열풍에 합류시킬 아이돌 가수쪽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예당에서 2년여동안 준비를 마친 아이돌 가수들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MBC에서 방영중인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제작과 더불어 총편채널 매일방송과 음악프로그램 외주제작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예당 관계자는 “기성가수, 아이돌가수, 방송프로그램 제작쪽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실적개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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