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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과 주진모가 눈물의 포옹을 나눈다.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애만 태우던 주진모와 하지원의 포옹신이 예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23일방송된 ‘기황후’ 17회에서는 왕유(주진모)가 승냥(하지원)이 다칠까 모질게 밀어냈지만 결국은 마음을 완전히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왕유는 그림자연극을 보던 도중 타환(지창욱)이 승냥의 손을 잡은 모습을 보고 아슬아슬하게 절제해오던 마음을 드러내며 승냥의 반대쪽 손을 잡아채 타환을 화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유와 승냥은 애틋한 눈빛에 눈물을 머금고 포옹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포옹을 나눈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명종황제의 혈서를 찾던 타환이 연철(전국환)과 맞닥뜨리며 대립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18회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