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장(파72ㆍ6,632야드)에서 나비스타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을 치른다.
시즌 2승을 올린 이선화(22ㆍCJ)가 박세리(31)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3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2월 결혼 예정인 김미현(31ㆍKTF)가 우승 트로피로 결혼 선물을 삼겠다는 각오고 이 대회를 마친 뒤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하는 박세리도 트로피로 동생 결혼을 축하할 심산이다.
지은희(22ㆍ휠라코리아)와 오지영(20ㆍ에머슨퍼시픽)이 시즌 2승, 장정(28ㆍ기업은행)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이후 우승이 없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정상 복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 유일의 미국LPGA선수로 최근 선전이 눈부신 펑샨샨(코오롱 엘로드)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