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평화정공, 장기 고성장 전망에 강세

자동차 부품주 재평가 분위기에 주가 상승 전망

평화정공이 매출처 다각화, 신제품 개발 완료 등으로 장기 고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만도 상장으로 자동차 부품주 전반에 ‘재평가’바람이 불고 있고 평화정공의 주가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일 평화정공의 주가가 3.90% 상승한 1만6,0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평화정공이 3ㆍ4분기에는 공장가동 중단, 급여 상승 등으로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4ㆍ4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평화정공이 4ㆍ4분기에 매출액이 1,011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평화정공이 장기적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주가의 상승을 전망했다. 이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은 국내 5개사, 해외 15개사에 이르는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일부 그룹에 매출처가 편중된 업체들에 비해 수요 회복 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팝업 후드 시스템, 트렁크 파워 시스템 등 신제품 개발을 완료해 신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만도 상장으로 주가 재평가가 진행 중인 자동차 부품주 중에서도 차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평화정공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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