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미얀마에 첫 해외 사무소

10월 양곤에 개설… 도내 기업 현지 진출 교두보로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미얀마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한다.

경남도는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진출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10월 양곤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양곤 사무소장은 KOTRA 현지 무역관 파견 형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선제적인 진출을 지원해 양곤사무소를 미얀마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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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치와 동시에 양곤과의 신규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국제개발원조(ODA)사업 추진을 통해 미얀마 현지에 친경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일본 도쿄, 중국 산둥ㆍ상하이사무소장을 KOTRA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KOTRA 현지 무역관 내에 입주하기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현지인 등을 '해외통상 자문관'으로 위촉해 해외사무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사이버 해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2012년 11월 개편ㆍ구축해 현지 무역, 경제, 투자정보 제공과 함께 본격적인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해외사무소 회계 등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 및 시행했으며 전 해외사무소 감사 실시, 성과관리제 도입 등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실질적인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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