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진로그룹회장이 23일 4일간의 일정으로 농장개발사업등 캄보디아 투자확대방안을 협의하기위해 현지로 출국했다.장회장의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지난 8월 방한했던 캄보디아의 훈센 제2수상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진로측은 설명했다. 캄보디아의 한국투자관련 고문이기도 한 장회장은 농장개발예정지인 메콩강유역의 포참퐁지역을 둘러보고 훈센 제2수상을 비롯 캄보디아 정·재계인사들을 만나 투자확대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에는 주상훈 비서실사장이 동행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진로측에 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과 농장개발·호텔·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요청한 상태며, 진로는 프놈펜 동북쪽 1백20㎞ 지점에 위치한 캄퐁참과 캄퐁송주일대 6천만∼1억평 규모의 농장을 개발키로 하고 투자조건 등을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