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여자축구 스타들] 프로암골프 출전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미아 햄과 결승전 최종 승부차기 주인공인 브랜디 채스틴, 줄리 파우디가 15일(한국시간)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투어 99 JAL빅애플클래식 프로암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이들 세 선수는 멕 맬런, 캐리 웹과 같이 18홀을 돌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당초 프로암에는 햄과 파우디만 나올 예정이었으나 결승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최고 영웅」으로 부상한 채스틴이 출전을 고집, 맬런이 대회주최측에 요청해 결국 5명이 한 조로 경기를 했다. 한편 경기 뒤 인터뷰에서 채스틴은 「결승 승부차기를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진게 노출벽이 아니냐」는 질문공세를 받고 『골 세리머니 이상의 의미는 없다. 월드컵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넣은 흥분과 감격을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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