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패션, 증권사 호평 속에 4일째 올라

LG패션이 올 2ㆍ4분기 실적 호조 및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패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원(0.33%) 오른 3만400원에 거래를 마쳐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공시를 통해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훌쩍 웃돌면서 이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최근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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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패션은 현재 소비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점과 여성복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LG패션에 대해 “그동안 매출 성장에 비해 손익 개선이 늦어 우려가 컷었지만 올 2분기를 기점으로 투자 확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내수 패션주도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1,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외에도 현대증권ㆍ토러스투자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LIG투자증권 등도 일제히 이날 LG패션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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