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공성형 고무프레스 중 수출

◎태양엔지니어링 불량률 낮고 공정단축 특징태양엔지니어링(대표 이원식)이 진공성형고무프레스를 생산, 중국시장 수출길에 나섰다. 태양엔지니어링은 안양소재 전자부품전문생산업체인 (주)삼진이 중국 청도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통해 이 제품을 간접수출하고 있다. 진공성형고무프레스는 금형을 완전히 덮어씌운 박스(진공참바)가 부착돼 상금형과 하금형이 접촉하기 전에 박스안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 기계는 진공상태에서 성형시키기 때문에 불량률이 아주 낮고 생지의 흐름이 좋아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악취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금형을 대형화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기계는 병뚜껑 및 주사기피스톤, 키패드 등을 주로 생산한다. 올해 청도 현지법인을 통해 8대의 진공성형고무프레스를 중국에 공급한 이 회사는 수요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 공장확장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80여개 업체에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태양엔지니어링은 올해 30억원의 진공성형고무프레스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사출성형기판매를 포함,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태양엔지니어링은 내달 경남 진주시 농공단지에 고무관련 종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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