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기업 부도… 은행 가계대출 치중/카드론 불꽃경쟁

◎이자 10%대 급락대기업의 잇따른 부도 등으로 은행들이 가계대출에 치중하면서 카드론시장 점유경쟁이 치열, 카드론이자가 연 10%까지 떨어졌다. 광주은행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비자카드 개인회원이면 누구나 손쉽게 카드대출을 받을 수 있고 개인신용도에 따라 연 10.0∼13.0%의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VISA카드론」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이는 다른 은행이나 카드사들이 적용하고 있는 카드론의 이자가 14.0∼17.0%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것이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1억원이며 1천5백만원까지는 무보증대출이 가능하다. 또 신용대출 한도는 최고 2천5백만원이다. 광주은행은 이와함께 고객들의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대출이자를 0.3∼2.5%, 광주은행 주식을 1천주 이상 1개월 이상 보유시 주주들에게 0.5%를 감면해주는 금리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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