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 스위스에 1대0 勝"

외환銀 결과맞히기 이벤트 "이번엔 52%가 승리 응답"

금융권의 월드컵 예선전 성적맞히기 게임에서 대다수 참여자들이 오는 24일 치를 스위스전에서 한국대표팀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은행이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대표팀 예선전 결과 맞히기’ 행사에서 스위스전에서 한국팀 승리에 52.7%가 몰렸고 패배에 베팅한 고객은 14.8%였다. 또 LG카드가 5월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달간 실시한 ‘한국축구 어게인 2002 이벤트’에서 59.6%가 한국팀 승리에 몰렸고 10.2%만이 패배를 점쳤다. 하지만 양 팀의 획득점수에 대해 금융기관별 전망은 달리 나왔다. 외환은행 고객들은 스위스전에서 1대0으로 이기는 쪽에 가장 많은 21.5%가 몰린 반면 LG카드 고객들은 2대1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26.4%로 가장 많았다. 외환은행 고객들 중에 2대1 승리를 점친 사람은 21.1%로 두번째로 많았고 LG카드 고객들 사이에서는 1대0으로 이긴다는 응답자가 24.9%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스위스전을 앞두고 전망에 더욱 신중해지는 경향이지만 1점차 승리는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토고전과 프랑스전의 결과에 대해 외환은행과 LG카드 고객들이 족집게처럼 맞혀 눈길을 끌고 있다. 외환은행에서는 13일 토고전에서 2대1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장 많은 2,803명(21.1%)의 참가자가 몰렸다. 또한 프랑스와 1대1로 비길 것이라는 전망에도 2,959명(21.5%)의 최대 참가자가 베팅했다. LG카드에서는 토고전 2대1 승리를 예상한 응답자가 48.1%, 프랑스전 1대1 무승부를 예견한 응답자가 32.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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