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강원랜드 증설효과 본격화 전망에 뜀박질

강원랜드(035250)가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했다.


강원랜드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55%(1,350원)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이날 75만1,875주를 사들인 것을 포함 최근 13일간 382만7,110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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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강세는 지난해 증설 효과가 나타나면서 2·4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동양증권은 강원랜드가 이번 2·4분기 테이블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면서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황금연휴와 주말 전체 테이블 가동률이 상승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카지노 증설 효과가 최고 수준에 달했다"며 "2·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3,613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2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테이블 가동률 상승과 실적개선이 동반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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