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합병을 모색하고 있다고 주간 금융전문잡지 배런이 10일 보도했다.배런은 지난 1년여 동안 모건 스탠리의 합병 제안을 놓고 양측의 협상이 간헐적으로 진행돼 왔으나 아직까지 어떤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협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진에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를 갖는다는 구상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모건 스탠리의 최고경영자 존 맥이 올해초 사임한 것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로 뒤로 미뤄진 상태라고 배런은 덧붙였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