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3D 관련주인 아이엠의 2ㆍ4분기 실적이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김병남 애널리스트는 “아이엠은 연결기준 2ㆍ4분기 매출이 968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순이익은 49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각각 8.4%, 108.6%, 70.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이익성장세는 DVD 플레이어 광픽업 수요강세와 이 회사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판매증가와 판매가격 안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은 DVD 플레이어 광픽업을 월 800만개에서 1,000만개로 증설을 완료한 데 따른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해졌으며 적자사업부였던 LED TV 전원공급장치 EMS 사업의 5월 흑자전환도 이뤄졌다. 하반기 블루레이 광픽업 고객사 확대 가능성과 PC용 블루레이 광픽업 공급시작과 증설계획 또한 실적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설명됐다.
KTB투자증권은 아이엠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