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의 적절한 긴장감을 위해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거는 내기 돈은 타당 5,000~1만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회원권과 월간 골프팁스가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와 서울ㆍ경기 지역 골프연습장 이용자 등 총 1,428명(남자 1,185명 여자 24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18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남자 응답자의 86.3%(1,023명), 여자의 54.3%(132명)가 각각 내기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기 돈의 액수는 남자의 경우 타당 5,000∼1만원이 40.1%로 가장 많았고 1,000∼2,000원은 27.8%, 3,000∼4,000원이 22.0%였다. 타당 1만∼2만원은 8.5%, 2만원 이상이라는 답도 1.5%나 됐다. 여자는 타당 1,000∼2,000원이 63.8%, 3,000∼4,000원 18.2%, 5,000∼1만원은 13.8%였다. 한달 평균 라운드 횟수는 2~3차례가 51.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응답자의 54%가 지난해 해외골프여행을 다녀왔으며 여행지로는 중국(32.5%), 태국(25.6%), 일본(19.9%), 필리핀(14.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