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즐거운 문화읽기 外

■ 즐거운 문화읽기 (MBC 오전11시) 한국의 미술가 6인이 이라크인들의 솔직하고 소박한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바그다드 551km전`을 열었다. 전쟁과 대립의 시대에 예술인들이 던지는 메시지와 그 의미를 조명한다. 조영남이 제작진과 함께 문화의 거리 인사동 탐방에 나선다. 또한 500회 특집 무대를 맞이한 `수요예술무대` 녹화 현장을 찾아간다. ■ 햇빛 쏟아지다 (SBS 오후9시55분) 연우와 민호는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은섭을 필사적으로 구한다. 내심 돈을 바랬던 연우는 은섭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실망한다. 은섭이 갈곳이 없다며 같이 있게 해달라고 하자 연우는 뺨을 때린다. 경찰서에서 나온 은섭은 벤치에 앉아 추위에 떨고, 이 모습을 본 연우는 일부러 눈길을 주지 않고 버스에 오른다. ■ 영상기록 병원24시 (KBS1 밤12시) 지난해 12월, 산옥(39)씨가 뇌출혈로 응급실에 옮겨졌다. 산옥씨는 수술을 마쳤지만 출혈이 심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남편은 어린 세 딸들이 엄마가 없는 집을 지키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열심히 살자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지만 가스배달과 병간호, 아이들 돌보기까지 1인 3역을 해야 하는 남편은 현실을 원망한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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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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