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작년 콘텐츠산업 매출 72.5조..전년比 5.1% 증가

게임 상장사 영업이익률 전체 43%로 가장 높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72조5,37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콘텐츠산업 상장사 81개사와 비상장사 42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콘텐츠산업 종사자는 53만2,445명으로 전년대비 1만569명(2.0%), 수출액은 30억7,434만 달러로 전년보다 18.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지식정보산업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한 6조9,836억원이었다. 이어 콘텐츠솔루션산업이 27.4% 증가한 8,057억원, 게임산업이 19.3% 늘어난 7조8,534억원, 공연을 포함한 음악산업이 12.7% 증가한 3조28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공연을 포함한 음악산업이 8,097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58.9%나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84.6%(2,648만 달러), 만화 84.2%(775만달러), 게임 28.8%(15억9,822만달러) 등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콘텐츠산업 관련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은 13조1,839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6,197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 콘텐츠산업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게임산업으로 전체의 약 43%인 1조1,236억원을 차지했다. 게임업체 중에는 NHN이 6,071억원, 엔씨소프트가 2,50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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