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더빙에 실력파 뮤지컬배우 총출동

<겨울왕국> 포스터

제71회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최다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올해 최고의 영화” <겨울왕국>에 뮤지컬 <위키드>의 ‘박혜나’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모차르트!><풍월주> 등 대극장 뮤지컬의국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씨스타 ‘효린’의 엔드크레딧 송 ‘Let It Go’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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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계에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대극장 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역의 박혜나를 비롯해 <풍월주> ‘열’ 역의 정상윤, <오페라의 유령> ‘마담 지리’ 역의 정영주, <모차르트!> ‘레오폴트’ 역의 윤승욱 등이 참여한 것. 이들 모두 국내 뮤지컬계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만큼 유명한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로서, <겨울왕국>은 이 같은 초호화 캐스팅을 갖추며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더했다. 2013년 새로운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알린 박혜나는 주연인 신비로운 매력의 언니 ‘엘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미국 버전 <겨울왕국>에서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로 유명한 배우 이디나 멘젤이 ‘엘사’의 더빙과 OST에 참여해, 놀라운 평행이론을 보이며 국내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정상윤은 까칠매력의 아이스맨 ‘크리스토프’의 노래를 맡았고, 언니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에게 도움을 주는 트롤 ‘불다’는 강렬한 개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정영주가, 여름을 사랑하는 초긍정 눈사람 ‘올라프’ 역에는 카리스마와 허당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윤승욱이 노래에 참여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윤승욱의 실제 딸이자 엠넷 ‘보이스코리아 키즈’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인 윤시영 역시 <겨울왕국>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윤시영은 천진난만한 말괄량이 ‘안나’의 어린 시절 노래를 맡아, 이번 <겨울왕국>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겨울왕국>은 브로드웨이에 이어, 국내에서도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사상 최고의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014년 1월 1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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