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10전 내린 1,127원 5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4원 이상 오르며 1,130원대를 돌파했으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최근 리비아 내전 사태로 인한 중동정세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300원에 근접하면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