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전자 11월매출 전달보다 소폭감소

LG전자는 지난 11월 매출이 2조3,060억원으로 10월보다 1.9%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5%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사업 부문이 1조855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4%, 올 10월보다는 9% 증가했다. 특히 휴대폰 판매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72% 증가한 554만대를 달성, 월별 판매대수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스플레이&미디어(DDM) 부문은 평면 TV와 PDP 모듈 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 올 10월보다는 11% 감소한 7,504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부문은 유럽 지역에서의 세탁기ㆍ냉장고 판매 호조와 시스템에어컨ㆍ김치냉장고의 내수매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525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LG전자 주가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전날과 같은 6만2,200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