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직접투자] 5월 크게늘어

재정경제부는 18일 「해외 직접투자 동향」(신고기준)에서 5월 우리기업의 해외투자는 지난해 5월의 2억1,000만달러에 비해 3억,8000만달러 증가한 5억9,000만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들어 5월까지 해외 직접투자는 15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경부는 5월 중 해외 직접투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해외 현지법인의 경영개선을 위해 국내 모기업이 현지법인의 증자 등에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그러나 현지법인 증자를 제외할 경우 5월 중 해외투자는 2억4,000만달러, 5월까지는 12억달러로 해외투자가 증가세로 반전되었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1월에서 5월까지의 해외 직접투자는 IMF 이전인 96년, 97년에는 각각 62억2,000만달러, 58억2,000만달러였으며 지난해에는 14억1,000만달러로 대폭 줄었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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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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