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사] 자본시장조사단장 김 인

화진이 인쇄잉크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DIC사와 협력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첨단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공장 건설 계획과 함께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한 화진 측이 입장을 들어봤다.

Q. 영천 산업지구에 들어설 공장이 DIC와 공동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A. DIC가 화진에 투자하는 것이다. DIC는 화진의 2대 주주로, 1,000만 달러를 지분으로 화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공장은 화진이 증설해서 이전하는 것이다.

Q. 기존 영천 공장은

A.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영천공장의 시설과 기능이 모두 이전된다.

IPE(금속 또는 화합물을 진공상태에서 가열·증발시켜 증발한 입자로 표면을 처리하는 기법) 부문이 가장 먼저 옮겨갈 것으로 보이는데, IPE는 내년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 12월 말에는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어느 정도인가


A.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부지로만 5만9,419㎡로, 1만8,000평 정도된다. 기존 영천공장에 비해서는 생산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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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부지확보 공시를 하면서 '해외수주 물량 증가에 대비한다'는 목적도 기재했다. 해외쪽 추가 물량 납품이 진행되는 바가 있는 건가.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 되는가.

A. 현재 해외 글로벌 기업 3~4곳과 납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화진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15~20%다. 닛산ㆍ혼다 등 일본이 해외매출의 대부분이다.

Q.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감소했는데. 배경은.

A. 중국 공장 증설ㆍ이전에 따른 비용 때문에 해외 매출 일부가 깎였기 때문이다. 상해 곤산에 있는 공장을 올해 연말 이전하기 위해 신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3분기와 4분기도 상반기와 비슷하게 갈 것으로 보인다. 따로 실적 가이던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데, 최근 모 증권사에서 올해 매출을 1,100억원 정도 추정했다. 우리도 그 정도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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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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