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미다스 '크레이지덕', 창업비 저렴한 '훈제오리 배달전문점'


오리가 웰빙 식품으로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가격도 비싼데다 오리 전문점에 찾아가야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점에 착안해 ㈜미다스와 ㈜남부햄은 합작으로 훈제오리 배달 전문점 브랜드 ‘크레이지덕’(www.crazyduck.kr)을 선보였다. 크레이지덕은 파격적인 가격과 맛을 통해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크레이지덕의 훈제오리 한마리 가격은 1만8,000원으로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야채와 소스가 함께 제공되며 포장지와 앞접시는 황토 코팅을 해 소비자의 건강을 배려했다. 그동안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훈제오리를 가정까지 배달,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특히 주부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크레이지덕은 가맹점 개설시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점과 경쟁이 전무한 시장 상황이 매력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달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20㎡(6평) 이상 규모 점포만 있다면 간판, 오븐, 주방기기, 홍보물, 각종 집기 등과 음식물 배상 책임보험을 1,600만원대에 갖출 수 있다. 인테리어와 오토바이, 판촉물, 초도 재료 및 물품비까지 더해 2,000만원대면 오픈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크레이지덕 관계자는 “처음 오픈할 때부터 점주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개설 비용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점포가 살아야 회사도 살 수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이지덕은 국내 최고ㆍ최대의 훈제오리 배달 전문점을 목표로 오는 2009년까지 1,000여개 가맹점을 오픈하기 위해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도전, 열정, 책임, 나눔’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풀뿌리 이웃사랑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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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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