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려증 “전지점 오늘부터 정상영업”

고려증권 지점들이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해 예탁금을 인출하거나 계좌를 이체하려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려증권 직원비상대책위원회는 하오 1시50분 전지점 방송망을 통해 정상영업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으나 53개 지점 중 구의·장안·울산지점 등 24개 점포가 이날 문을 열지 못해 정상적인 창구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려증권측은 10일 아침부터 모든 지점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8일 고려증권의 고객들이 출금한 규모는 위탁자예수금 4백90억원 등 총 5백3억원이었으며 신용융자 및 미수금상환금으로 73억원이 입금됐다. 또 유가증권계좌이체 신청은 5천5백건이며 출금건수는 2천7백5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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