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현물 주식매수에도 불구하고 선물가격이 전일보다 0.40포인트 하락, 66.70포인트로 마감했다.28일 선물시장은 장중내내 보합권에 머물던 선물가격이 후장 막판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이내 몰려든 매도물량으로 되밀렸다.
최근월물인 3월물가격은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로 68포인트를 한번도 돌파하지 못했다.
후장들어 계속 약보합세를 유지한 3월물은 후장 거래마감 20분전인 2시45분 67.75포인트로 급상승했으나 급격히 나온 매도물량으로 동시호가주문에서 66.70포인트로 마감했다.
현물지수가 큰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시장베이시스는 0.84포인트로 대폭 줄어들었다.
장중 베이시스 축소 시도로 프로그램 주식매도는 491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621계약을 순매도, 누적 순매수포지션을 377계약으로 크게 줄였고 투신권은 765계약을 순매수해 대조를 나타냈다.
최근 매도를 지속한 개인들도 이날 1,28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옵션시장은 서서히 시간가치가 줄어들며 콜, 풋모두 가격의 상승탄력성이 크게 축소됐다. 【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