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대표 "내실다지기·신규출점주력"

제주지역 매장 오픈도 추진


벅스커피코리아의 이석구(61·사진)대표는 "그간 고속성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의 10년도내실 다지기와 더불어 꾸준한 신규출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취임 4년째를 맞은 그는 커피전문점시장이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 "국내 커피 장에서 커피전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채 안되는 만큼 성장성은 앞으로도 무한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경제위기로 주춤했던 작년(34개오픈)보다 더 많은 숫자의 매장을 열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제주지역에 아직 매장이 없는 만큼 이 지역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발 업체들의 맹렬한 추격에 대해서 이 대표는 느긋한 반응이었다. 그는 "커피전문점 시장 규모를 키운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스타벅스는 40년간 쌓은 원두 선별 기술과 독보적인 전문 인력이 있다"며 선두기업의 위치를 쉽게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연초에 이루어진 주요제품 가격인상과 관련, "가격인상을 하지 않았던 지난 5년동안 부대비용이 20% 가까이 상승했다"며 "향후 가격 조정 사항이있으면 앞으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10년은 고객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이 대표는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기업철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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