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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한 '시민영웅' 19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S-OIL은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고 익사한 계룡공고 1학년 고 이재홍군과 야간근무 후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숨진 광구 북부경찰서 소속 고 김재익 경사 등 2명의 의사자 유족에게 각각 상패와 위로금 2,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 밖에 격투 끝에 성추행범을 붙잡은 야구해설가 이병훈씨, 불길 속에 뛰어들어 이웃을 구한 우편집배원 전인호씨 등 시민 17명에게도 상패와 함께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의로운 시민들은 우리 사회를 빛내는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 시민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가 더 밝고 아름다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올해의 시민영웅'을 뽑아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해낸 의인들을 격려, 지원하는 ‘시민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