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는 28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날 보다 2.86포인트(0.15%) 오른 1,955.26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1946.71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943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캐터필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투자자의 실망감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65%, S&P500지수는 1.34% 내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225억원, 69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홀로 82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7%), 섬유의복(2.65%), 종이목재(2.33%), 서비스업(2.01%), 운송창고(1.6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2.19%), 의료정밀(-1.96%), 전기전자(-1.36%), 금융업(-1.3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가 2.58% 뛰고 있으며 한국전력(2.14%), 포스코(1.32%), 기아차(0.77%), 네이버(0.65%) 등이 오름세다. 현대차(-0.30%), SK하이닉스(-0.61%), SK텔레콤(-1.22%), 아모레퍼시픽(-1.5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01포인트(0.68%) 오른 591.81을 가리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오른 1,085원80전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