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용인시 동백지구와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등 주요 지역에서 4만가구 이상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9곳 4만820가구로 서울에서 4천639가구, 경기.인천 지역에서 1만843가구, 지방에서 2만5천33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주택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곡동 도곡렉슬 3천2가구를비롯해 용인 동백지구와 대전 테크노벨리 등 주요 지역 유망 물량이 속속 입주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 쌍용과 현대,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도곡주공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 분당선 한티역과 가깝다.
무엇보다 대도초, 도곡중, 역삼중,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휘문고 등 학군이 뛰어나고 롯데백화점, 월마트,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이 근처에 있어 청약 당시 비상한관심을 끈 바 있다.
현재 프리미엄이 가구별로 1억-1억8천만원 가량 붙어 있고 입주 후 등기가 끝나면 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 센텀파크 =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34-69평형2천75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해운대,올림픽공원, 요트경기장, 시립미술관 등과 가깝다.
현재 30평형대는 프리미엄이 6천만-8천만원 가량 붙었고 50평형 이상 대형평형은 최고 1억8천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 용인 동백지구 = 동백지구는 녹지율이 27%로 25만여평의 호수와 녹지공원등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이 장점이며 죽전과 더불어 판교 후광 효과를 누릴 수있는 지역으로 지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이곳에 한라비발디 552가구와 모아미래도 336가구, 현진에버빌 320가구,동보노빌리티 481가구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중 동보노빌리티는 33, 44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롯데백화점, 까르푸, 월마트, 서울대학병원, 차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용인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도 가기쉽다.
◇ 대전 테크노밸리 =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일대 대덕테크노밸리는 첨단 업종만을 유치해 환경친화적인 깨끗한 벤처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테크노벨리 푸르지오는 33, 39, 45평형 684가구로 이뤄져 있다. 충남대와 KAIST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롯데백화점과 뉴코아백화점, 삼성홈플러스,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이 인근에 있다.
테크노밸리 한화꿈에그린1차는 26-45평형 66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동화초, 용산고, 충남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 외에도 테크노밸리의 중앙하이츠빌 535가구와 운암네오미아 703가구도 내달입주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