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가 중국등 해외시장 개척 노력으로 수출규모가 확대되고 있다.4일 삼화페인트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 총 6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어 중국 삼금유한회사와 300만달러규모의 수출협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최근 베트남에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동안 매월 5만5,000달러씩 연 44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중국의 삼금유한회사와 12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고 내년 6월까지 140만달러등 연간 300만달러규모의 추가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다. 인도와 서남아시아에 산업용도료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상해전시장을 개장하고 직접및 중개판매, 전략적제휴등을 추진해왔다. 기존 수출대상국인 베트남과 러시아에 수출확대를 위해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관게자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96년부터 시장조사와 홍보활동을 벌여왔다』며 『시장규모가 큰 중국진출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