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400선 시대가 열리면서 개인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들어 6거래일간 개인의 매매비중이 67.18%를 기록, 70%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매매비중은 환란 직후인 1998년 77.36%를 정점으로 ▦ 1999년 76.15% ▦ 2000년 71.93% ▦ 2001년 73.21% ▦ 2002년 71.79% 등의 추이를 나타내다 지지 부진한 장세가 지속되면서 2003년 65.29%에 이어 2004년에는 57.79%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에도 개인 매매비중은 60.85%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월별로는 ▦ 10월 60.21% ▦11월 62.13% ▦ 12월 66.53%로 증가세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새해 증시가 열린 지 1주일 밖에 안됐지만 최근 수개월간 추세를 살펴볼 때 개인의 증시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