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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0일 두께 10.9mm로 초슬림 슬라이드 타입의 휴대폰 ‘엣지(LG-SH47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 전면 하단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라이팅 터치패드’ 기술을 적용, 사용자의 터치 움직임에 따라 터치패드의 화면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엣지폰은 또 금속 소재의 풀 메탈 외관에 휴대폰 상단에서 하단까지 색상이 점점 옅어지는 ‘그라디에이션 기법(점층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화면에는 강화유리를 장착해 외부충격에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LG전자는 인기그룹인 ‘빅뱅’을 ‘엣지폰’ 광고모델로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엣지’는 패션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자신만의 독특한 멋스러움으로 강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뜻이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엣지폰은 차별화 되고 세련된 개성을 강조하는 젊은 세대의 ‘디자인 감성’을 반영한 폰”이라며 “싸이언만의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디자인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