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별없는 어린이 세상' 서명운동 선포

복지부 어린이날 기념식


보건복지가족부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재희 장관, 어린이 단체 관계자,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도 나만의 꿈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의 마술쇼’로 시작해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 유엔포럼 결과 낭독, 아동복지유공자 포상 등이 이어졌으며 송솔나무씨의 플루트 연주와 그룹 샤이니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꾸는 꿈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황용규(왼쪽) 명진보육원 원장과 곽종옥(오른쪽) 풍익홈 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노동익 에덴보육원 원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부회장, 진일균 원주아동센터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모두 176명의 아동복지 유공자와 어린이 대표 등이 수상했다. 복지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어린이가 폭력과 차별 없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나라’를 만드는 데 사회 전체가 참여하자며 100만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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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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