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탑스, 실적개선 지속된다"

삼성전자 모듈화 생산 늘어<br>한 모델당 41% 매출 증대<br>대신증권 "2분기 영업익 70억"


대신증권은 12일 인탑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모듈화 생산과 해외 생산비중 확대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4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2ㆍ4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1ㆍ4분기 대비 7.9% 증가하고 전략 모델인 ‘SGH-U600’이 모듈화를 통해 전량 독점 공급이 이루어져 인탑스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인탑스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와 4.7% 증가한 891억원과 7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모듈화 증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케이스업체는 모듈화를 통해 한 모델당 약 41%의 매출증가 효과가 있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비중이 확대되면서 중국 톈진 등 해외법인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해 단가 인하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