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정보통신주 따라잡기] 전자상거래 솔루션시장

미국의 시장전망 기관인 IDC는 2001년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하드웨어 500억 달러, 소프트웨어 375억 달러, 솔루션 및 서비스 1,625억달러 등 2,500억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마케터는 또 2000년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장 규모가 830억 달러로 전년대비 15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과 관련 솔루션 시장은 인터넷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크게 확대될 것이다. 99년 24.5%이던 전자상거래 이용자 비중은 2000년에 27.9%로 증가하고 2001년 이후에는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세계 전자상거래(EC) 솔루션 시장은 IBM, HP, 컴팩,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4사가 주도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은 크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하드웨어 솔루션 시장에는 한국HP, 한국IBM, 한국컴팩, 한국후지쯔 등 다국적 IT업체, 로커스, 삼보정보통신, 인성정보 등 코스닥업체, 그리고 아스텍시스템, 지이정보서비스코리아 등 비상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SAP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오라클 등 다국적기업과 다우기술, 핸디소프트, 장미디어, 쓰리소프트 등을 들 수 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로는 다국적 하드웨어 공급업체들과 다우기술, 한솔텔레콤, 싸이버텍홀딩스, 인터파크, 핸디소프트 등이 있다. 전자상거래가 직접 발생하는 포털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KT-현대종합상사, 한솔CSN, 데이콤, 삼성물산, SK상사 등 거래소업체와 인터파크, 한글과컴퓨터, 골드뱅크 등 코스닥업체, 비상장업체인 수퍼머스 등이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을 솔루션의 내용에 따라 EC솔루션, EDI솔루션, CALS솔루션, 기타 솔루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EC 솔루션에는 사이버몰(CYBER MALL), 전자지불, 보안 및 인증, 가상기업, 에이전트 등의 솔루션이 있으며 사이버몰 구축에는 다우기술, 싸이버텍홀딩스 등이, 전자지불은 이니텍,넥슨 등이, 보안/인증은 미래산업, 장미디어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DI솔루션은 SGML/XML, EDI, IETM(전자교범), CITIS(기술정보서비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넥스텍과 DIB가 SGML/XML분야에서, 한국디지탈라인과 현대정보기술이 웹기반 EDI에서, 테크메이트가 전자교범에서, 버추얼링크가 CITIS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CALS 솔루션에는 디지털도서관(DIGITAL LIBRARY), 공급자망관리(SCM), RASTER/CGM, 전사적 자원관리(ERP), 전자문서관리시스템(DMS/EDMS), 기업혁신워크플로우(BPR/WFM) 등 다양한 솔루션이 있다. 이 솔루션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등록업체로는 대양이앤씨, 핸디소프트, 삼성물산 등이 있다. 기타 전자상거래 솔루션으로는 인트라넷, 그래픽정보처리, 구매시스템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신성이엔지, 제일제당(CJ 드림소프트) 등 등록업체가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에 핵심이 되는 상품코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컨소시엄에는 앤더슨컨설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등 컨설팅 그룹, 대림정보통신, 파크랜드, 파텍21, 일원스틸 등 콘텐츠 기업, 삼성SDS, 수퍼머스, 데이콤 등 솔루션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허도행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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