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2일 여수공장을 방문한 장다밍 산둥성장 일행과 만나 GS칼텍스-산둥성 간 경제ㆍ문화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둥성과의 공고한 파트너십 아래 지난 10년간 GS칼텍스가 중국에서 이뤄온 사업 성과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3년 리동화공 진출을 시작으로 산둥성에서 석유유통ㆍ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 10월 산둥성과 상호교류 및 협력확대를 위한 1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지금까지 산둥성 내에 주유소 9개를 설치하며 석유 유통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또 2010년 10월에는 녹색성장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2차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매스 발전사업, 천연 음극재 사업,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등 녹색성장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허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0월 산둥성 경제발전에 대한 공헌도가 높고 영향력이 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경제고문’에 위촉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