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인 사망 소식에 한때 긴장

16일(한국시간) 아테네 시내에서 한국인이교통사고로 숨졌다는 현지 라디오 방송 뉴스에 한국 선수단이 한때 긴장. 그러나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이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아네테 경전철인 트램 공사 관련 파견 기술자인 서재호(31)씨로 밝혀졌다. 선수단은 외출 중인 임원 등이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닌가 파악하던중 현장에 달려간 대사관 직원이 서씨의 신원을 확인한 것. 선수단은 서씨가 머나 먼 그리스 땅에서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하던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사고는 트램 시설 요금 자동 징수기 공사를 수주한 한국 업체 직원들이 작업을 하던 중 달려온 트램을 미처 피하지 못한 서씨가 치여 일어났다. = 이연택 위원장, 올림필렉스 개막식 참가 = 0...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16일 아테네 유러피언 전시관에서열린 올림필렉스 2004 전시관 개막식에 참가해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올림필렉스 2004 전시관은 IOC 수집분과위원회가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련 기념품 등을 전시한다. 이 자리에서 수집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은 2006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 때도 올림필렉스 전시관을열도록 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이 회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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