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가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역직구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지웰페어는 27일 서울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e커머스 선두기업인 라자다그룹과 동남아시아 역직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웰페어는 중국에 이어 필리핀과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도 상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 말 라자다그룹이 동남아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30만 여 개 유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이지웰 글로벌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숍인숍은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식을 의미한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에서 B2B 사업에 주력해 왔는데 이번 동남아시아 수출을 계기로 B2C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