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려대 안암병원 김병조교수 美전기진단학회서 우수논문상

고려대 안암병원 김병조(신경과)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김병조(신경과) 교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미국전기진단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에서 인간 사체를 대상으로 한 ‘요추 뭇갈래근(Multifidus)의 근전도 검사를 위한 기술’ 주제로 우수논문상(President's Research Initiative Award)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심한 요통과 하지통증이 발생하는 신경근병증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요추 뭇갈래근의 근전도 검사시 기존 방법들에 대한 허와 실을 실제 인간사체로 비교 분석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2002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미국 스탠포드대학 척추센터에서 전임의로 근무하면서 척추 및 신경근병증에 대한 치료와 전기진단 검사에 대한 수련 및 연구를 진행했다. 또 2003년 4월에는 미국 전기진단학회에서 관장하는 미국 전기진단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교수는 2003년도 세계 임상신경생리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Clinical Neurophysiology)와 합동으로 열린 미국전기진단학회 5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도 ‘근육의 길이 변화와 수축에 따른 복합 근육 전위의 생리적 변화’라는 주제로 35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박상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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