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유가, 110달러선 넘어

국제유가가 일본의 지진과 리비아 사태 악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7달러(1.4%) 상승한 배럴당 110.30달러를 기록했다. 5월물 WTI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10.4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40센트(0.3%) 상승한 배럴당 122.70달러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일본 도호쿠(東北) 미야기현(宮城)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리비아에서 동부 유전시설이 카다피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금값은 6월물이 전날보다 80센트 오른 온스당 1,459.30달러에 마감, 사흘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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