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교생 자기 학생부 온라인서 직접 본다

차세대 나이스 내년 3월 개통...초ㆍ중학생은 2012년부터

내년 3월부터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온라인으로 직접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차세대 나이스(NEISㆍ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대국민 서비스 포털을 통해 학생부, 건강기록부 등 재학생의 자기 정보를 학생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이 열람할 수 있는 정보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부 등 50종이다. 교과부는 앞으로 방과후학교 수강내역, 창의적 체험활동, 대입전형자료 제공 현황 등 항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단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넣으면 바로 열람할 수 있고, 학생부 기록을 볼 때는 공공 아이핀(I-PIN)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2012년 3월부터 열람할 수 있도록 하되 내년에는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학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자기정보 열람 서비스는 학생이 성적 변화와 교과외 활동 등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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