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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택 신임 무역위장 "中 내수시장 키우려 위안화 절상"


SetSectionName(); 현정택 신임 무역위장 "中 내수시장 키우려 위안화 절상"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정택(61ㆍ사진)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내수시장을 키우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 위원장은 21일 지식경제부로부터 무역위원장에 위촉된 뒤 오찬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위기는 중국에 대한 적자가 지속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인데 중국 내수시장이 커지면 이 문제도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위원장은 "중국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얼마나 빨리 중국 내수시장에 들어가느냐가 문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원하는 중국과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또 "더 미루다가는 우리 서비스 시장을 중국에 내주는 날이 올 수도 있다"며 "서비스 산업 선진화도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역위의 역할에 대해 그는 "이해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른 조사뿐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수입에 대해 제재한 것에 대해서도 연구해 논리를 개발하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현 신임 위원장은 행시 10회로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을 역임했다. 무역위원장은 지식경제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고 비상임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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