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주, 공장용지 35%할인 판매

제2산업단지 입주 촉진충북 충주시가 용탄동 제2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최고 35%까지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분양 조건으로 기업체 유치에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제2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74만9,100㎡ 가운데 미분양된 55만4,400㎡를 특별 판매, 기업체 입주를 촉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분양가격은 3.3㎡당 28만원이나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납부시에는 분양 면적에 따라 19만6,000~18만2,000원씩 최고 35%를 할인 받게 된다. 또 장기 분할 상환시에는 3.3㎡당 23만원으로 1만6,500㎡ 미만은 2년 거치 2년 상환으로, 그 이상은 2년 거치 3년 상환토록 하고 고용인원과 분양면적에 따라 무이자 또는 3~5의 저금리를 적용해 줄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공장용지를 파격적으로 분양키로 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경기가 침체되자 시가 기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개발과 고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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